막걸리는 쌀, 물, 누룩을 섞어서 만든 한국의 전통주입니다. 쌀을 쪄서 식힌 후에 물과 누룩을 섞어 며칠 동안 발효를 시키면 막걸리가 됩니다. 발효 과정에서 쌀 침전물이 바닥에 가라앉아 탁한 모양이 되어 탁주라 부르기도 하며, 막 걸러서 담았다고 하여 막걸리라는 붙여졌다고 합니다.
막걸리 효능은 잘 알려진 것처럼 발효 과정을 거쳐서 제조되기 때문에, 장 건강에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좋은 공급원이라는 것입니다. 예부터 다양한 건강의 이점으로 인해 한국에서 약용 음료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막걸리 칼로리는 한 병에 약 250~350kcal 정도 된다고 하는데, 정확한 칼로리는 브랜드, 용량, 만드는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제품별로 표시된 용량을 보셔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막걸리는 용량에 비해 칼로리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한편, 막걸리 도수는 생각보다 높지 않으며 보통 6~8%정도 된다고 하는데, 요즘은 점점 도수가 높아져 11% 이상되는 막걸리도 시중에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지만, 막걸리는 향이 구수하고 약간 달짝지근한 맛과 풍미가 입안 가득 느껴지면서 끝 맛은 톡 쏘면서도 마치 요구르트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다른 술과 달리 막걸리 특유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럼, 막걸리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볼까요?
막걸리 효능
1. 프로바이오틱스
막걸리 효능 중에서 가장 흔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막걸리는 발효주로서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박테리아인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항산화효과
막걸리에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3. 콜레스테롤 수치 완화
막걸리를 섭취하면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어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4. 항염 효과
일부 연구에 따르면 막걸리는 항염 효과가 있어 관절염,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막걸리 효능이 있다는 것을 저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5. 피부 건강
막걸리 효능에는 피부 건강도 있는데요. 비타민 B와 E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노화 지연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막걸리 효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막걸리도 술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낮다고는 해도 대체로 맥주보다는 높기 때문에 무턱대고 벌컥벌컥 마셨다가는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게 됩니다. 다른 술들과 비슷하겠지만 막걸리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막걸리 부작용
1. 탈수증상
이뇨 작용으로 탈수 증상을 일으켜 두통, 현기증,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숙취
너무 많이 마시면 당연히 숙취가 생길 수 있으며, 메스꺼움, 두통, 피로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체중증가
막걸리는 용량에 비해서 칼로리가 낮은 편이지만, 다른 술에 비해 많이 마시게 되는 편이고 기본적으로 쌀로 빚어 탄수화물이 많아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4. 간 손상 위험
과도한 음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약물과 부정적인 상호 작용
항생제, 진통제, 항우울제 등의 특정 약물과 부정적인 상호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6. 사고 위험 증가
과도한 음주는 판단력 및 조정력을 상실케 하여 사고나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막걸리를 포함하여 과도한 음주는 삼가하시고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다른 술과 마찬가지입니다.
막걸리와 비슷한 전통주 중에 동동주가 있는데 언뜻 보기에는 비슷하지만 재료와 맛, 제조 방식 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은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점입니다.
막걸리 동동주 차이점
- 막걸리와 동동주는 모두 탁주의 일종으로 쌀과 누룩을 발효시켜 만들지만, 막걸리는 발효한 술을 거르고 물어 섞어 흐릿하고 만든 흐릿하고 부드러운 술입니다. 반면에 동동주는 발효한 술의 윗부분만을 퍼 담은 맑은술입니다. 쌀의 밥알이 둥둥 떠 있는 상태에서 퍼 담아 동동주라 부르고, 막걸리는 그 아랫부분을 막 걸러서 담은 술이라 하여 막걸리라 부릅니다.
- 알코올 도수는 동동주가 더 강합니다. 막걸리가 6~8%인데 반해 동동주는 8~11% 정도라고 합니다. 막걸리는 물을 섞어서 만들지만, 동동주는 발효한 술의 윗부분을 그대로 담아 훨씬 강한 술입니다.
- 막걸리는 약간 달달하고 발효식품 특성상 신맛이 그대로 드러나지만, 동동주는 단맛과 신맛은 약하고 더욱 톡 쏘는 식감과 복잡하고 강한 맛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동동주가 막걸리에 비해 맛없다고 해도 될는지 모르겠네요.
- 막걸리는 일반적으로 상온이나 냉장고에 보관하여 시원하게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동동주는 전통적으로 따뜻하게 먹는 게 특징입니다.
이상으로 막걸리의 여러 가지 특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막걸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여기를 눌러 막걸리에 대한 나무위키의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전통주라 왠지 정감이 가고 맛도 좋아서 자주 찾게 되는 막걸리지만, 과도한 음주는 절대 피하는 게 건강에 좋습니다.